이렇게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있는 곰탕 한그릇 먹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지요???


연애때부터 하동관이 유명한 곰탕 집이라며 소개해주고 추천해줬지만 평소 곰탕을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에 등한시 했던 하동관!








80년전통의 곰탕집이라고 유명한 명동 하동관 본점!!!


드디어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왜냐구요??? 그렇게 싫던 곰탕이 뜨끈하게 한그릇 먹었으면 해서 갑자기 가게 되었어요~


여자 혼자서 오시는손님~ 할아버지 혼자 오셔서 한그릇 뚝딱! 드시는 손님! 커플들~ 남자들끼리들...넥타이 부대등등 다양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하동관 명동 본점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랍니다.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만 장사하겠다라는 뜻이죠~~^^


그러니 시간을 잘 맞춰서 맛보시길...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먹을려면 본점에서 먹어야 제맛이 아닐까 하네요~~~

























워낙 장사가 잘되고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서 인지 계산은 선불!!! 하동관에 입장하면서부터 카운터에 주문을 하고 바로 계산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뭐 나뿌지 않은??? 바쁜 서울살이의 점심시간이기에 이해하였습니다.









테이블에는 소금과 후추 그리고 잘게 썰어져 있는 대파그릇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자 마자 곰탕 두그릇이 나왔습니다.

곰탕은 노르스름한 놋그릇에 담겨나왔습니다.~ 보기 좋았고 더 맛나보이고 먹는동안 내내 따뜻하게 유지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깍뚜기...










평소 먹어본사람처럼~ 곰탕엔 깍뚜기가 최고지~ 라며  깎뚜기 반찬을 반겼던 나...

신랑이 보고 웃더군요~ ㅎㅎㅎ 나이들면 입맛이 구수하게 변하나봐요~~~^^


신랑은 곰탕에 깎국?? 이라고 말하니 종업원이 와서 주전자를 신랑 곰탕에 부었어요~~~

빨간 깍뚜기 국물이 들어있는 주전자!!! 곰탕엔 깍뚜기 국물을 타서 먹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전...전...그건 싫었어요~ ㅎㅎㅎ


하동관 곰탕은 얼마나 오래 푹~~ 끓였는지 고기는 부들~ 부들~

그리고 기름기 제거를 열심히 하셨는지 국물에 기름기가 많지 않았고 맑았어요...








곰탕에 대파와 소금 그리고 후추가루를 뿌리니 역시~~~ 간이 내입에 딱!!!


아 포스팅 하는 와중에 침넣어가 죽겠네요...ㅠㅠㅠ









전 공기밥 한그릇을 곰탕에 투하 시켜 깍뚜기를 여러번~ 너댓번 리필하며 곰탕 한그릇을 마셨습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보단 깎두기가 훨씬 맛있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추운 겨울엔 이런 곰탕 한그릇이! 보약처럼 이보다 더 좋을순 없을것 같았어요~~~


정말 맛나게 먹고 나왔더니 뱃속에 따뜻한 곰탕이 들어가서 인지 추운 겨울 날씨가 춥게 느껴지지 않은 겨울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점심에 곰탕 한그릇 해보세요~~~


하동관 곰탕!!! 정말 최고의 곰탕 명가 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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