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는 좀 늦었습니다. 오늘은 8일차 PT를 세번째 받는 날입니다.
2번째까지 받고 충분히 연휴를 쉬었더니, 이제서야 근육통은 사라졌습니다.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충분히 왼손으로 왼쪽뺨을 만질 수 있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훈련을 열심히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헬스장에 가는데, 비가 많이 와서 택시를 타고 서둘러 갔습니다. 갔더니 PT쌤이 먼저 유산소운동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20분간 6KM속도로 걷기를 하였네요. 가볍게 몸도 풀고 근육통도 없고 자신있게 PT쌤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오늘 운동은 덤벨로 하는 등운동, 스쿼트, 벤치프레스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그리고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였네요.

정말 귀가 윙윙거릴정도로 힘들고 지쳤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운동을 하면서 힘들다, 지친다가 아니라, 이미 힘들고 지친데 기력을 다하였지만 최선을 다할 수 없는 상황!!
자꾸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그만 하자 하자 하면서, 자꾸 PT쌤의 눈치를 보게 되더군요. 다시 마음 가다듬고 힘을 바짝 주어봐도 첫날처럼 몸에 힘을 쓸수가 없더군요. 휴...

약 1시간 50분간의 운동을 끝내고 나니, 다리가 후들 후들 , 귀가 멍멍, 이래서 PT를 돈주고 받는구나.라는 생각을 새삼하게 되었습니다. 

↑↑↑↑↑↑↑ 잠시 누가 나를 붙잡아서 요렇게 쉴수있다면,,헥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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