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박근혜 정부때부터 경유값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쏠쏠 나왔었죠.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대책의 일환의로 경유 자동차 사용 억제가 대안중 하나였는데요.

아래 뉴스는 2016년 5월에 나온 내용인데요.

경유가 휘발유 가격의 80~85%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류세가 낮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017년 6월 27일 현재 전국의 기름값을 휘발유, 경유, LPG를 기준으로 보면

(아래 자료출처 한국석유공사 opinet)



▼ 서울 휘발유 가격은 1542.45원이고, 지난 1년 1600원을 넘었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 마찬가지로 경유가격 역시 1334.89원으로, 140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고 있느데요.


▼ lpg는 가격 등락없이 안정적으로 시세가 유지중입니다.


아래 차트는 각 휘발유, 경유, lpg가격에 포함된 원가 비율인데요.


*휘발유는 세금이 60%, 서울 휘발유 1542원 기준으로 925.2원, 정유사 원가는 33%로 508.9원


*경유는 세금이 52%, 서울 경유 1334원 기준으로 694원, 정유사 원가는 39%로 520원 수준입니다.



휘발유와 경유의 정유사 원가를 비교해보면,

오히려 경유가 원가는 12원이 더 높은데요.


그것에 비해 세금은 확실히 많이 내고 있는데요. 휘발유 925원 대비 694원을 경유가 세금을 내니.

대략 75%수준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휘발유 세금을 기준으로 90~125%까지 경유값 인상한다고 하는데요.

최소 138원이 오름 경유 세금이 834원 정도 되네요. 90%로 인상하면 경유값이 1480원 정도 될텐데요.

제법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 아래 표는 국가별 휘발유, 경유 가격 비교한 자료인데요(요것도 출처는 opinet)

2017년 6월 2주차를 기준으로, 

OECD 회원국중 2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인데요.

우리나라가 고급 휘발유가 1801원, 일반휘발유가 1466원, 경유가 1255원인데.

경유를 기준으로 고급휘발유는 143.5%, 보통 휘발유는 116.8% 정도 수준입니다.

이걸 기준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해볼때.

경유가 무척 싸다는 걸 알수잇겠네요.


영국은 오히려 고급휘발유가 경유보다 싸구요. 

일본과 네덜란드 등은 고급휘발유가 경유대비 130% 높은 수준입니다.


경유의 절대적인 가격 수준을 보면 이탈리아가 1710원으로 제일 비싸고,

한국이 23개국중에서 19개번째로 가격이 높습니다.

일본,캐나다 이런 나라들이 우리나라 경유가격보다 싸네요.


한편, 미국의 경우는 경유가 755.7원이고 휘발유는 790.9원 정도 합니다.

대략 경유의 104.7% 수준.

우리 나라 기름값에 60% 수준정도 밖에 안되네요.



이번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은 경유값 인상을 하고픈 욕구가, 

정부 관료입장에서는 들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름을 생산하는 나라도 아니고, 경유가격도 상대적으로 해외보다 저렴한데,

미세먼지 이슈도 있으니, 인상을 검토해보는 것도 현실 가능성이 높겠다 입니다.


또 드는 생각은 생계를 위해 경유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세금 환급을 통해,

인상되는 세금만큼의 환급을 해줘야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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