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통령이 바뀐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특히 대통령의 공약대로 하나씩 진행되는걸 보면.. 아 우리가 대통령을 잘 뽑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7월부터 332개 공공기관 전체에 블라인드 채용을 모두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8월부터는 149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도 모두 시행한다고 하니..ㅎㅎ 



대통령이 지시하니 한꺼번에 싹 바뀌니 좋은데요.

이렇게 쉽게 바뀔거 였으면, 진작부터 바꾸지.... ? 혹은, 대통령 바뀌면 다시 원상복귀하는거 아닌지?

라는 의구심 및 걱정이 생기는데요.


그럼에도 블라인드 채용은 학력과 출신지 를 적지 않는건데요.

특히, 학력을 적지 않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어쨌거나 사람을 판별하는 주요 잣대였었는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블라인드 채용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예시인데요.(출처 고용노동부)


1. 출신지역 없구요(본적이나 출생지와 같은 정보, 현주소는 당연히 있구요)

2. 학력입력하는 부분도 없구요.(최종학교 소재지는 있네요)

3. 키, 몸무게 입력하는 부분도 없구요.(단, 경비직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기재)

4. 사진을 입력하는 부분도 없네요




사실 위에 1,3,4는 없는게 맞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학력이 빠진다는게 의외로 놀랍네요. ㅎㅎ


2017년 하반기 공기업 예상 채용인원인데요. 보시면요. 출처는 고용노동부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718명이나 뽑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런곳은 100명 등.

한국농어촌공사도 250명이나 뽑네요. 대기업에 비해 급여가 많지는 않겠지만,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수 있는 곳이죠.


그러나 이미 대기업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비슷하게 시행하고 있는데요.

현대, 삼성, sk 등의 회사들은 사진을 안넣게 한지 벌써 2~3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류심사할때도 학교, 성별은 블라인드 처리해서 성적표와 자기소개서 만으로 뽑는데..


중요한건 의외로 뽑힌 사람들을 보면 상위권 대학생이 많다라는 건 함정.

 

Posted 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