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회사일이 바빠서 화요일, 수요일 이틀을 운동을 못 갔네요.
예전에는 운동을 안가는게 익숙했는데 8월 한달을 열심히 주 5회이상 운동을 하며 보내왔더니, 연달아 이틀을 운동을 쉬는 것은 " 제 자신에게 큰 죄 "를 짓는 기분을 들게 합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회사일이 7시 30정도에 끝났습니다. 거의 퇴근을 10시 11시까지 해야되는데 운동한답시고 잽싸게 튀어나왔기 때문에 " 반드시 열심히 해 " 야하는 당위성도 생기고!



오늘의 운동은 하체 / 복근 중심의 운동을 했습니다.
물론 메인 운동의 앞뒤에는 에피타이저로  이두 / 삼두 운동을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개수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서브 운동 - 이두운동 던벨 6kg , 바벨 7kg으로 12 ~ 15개씩 각 3세트, 총 6세트 수행.
삼두운동 바벨 6kg으로 15개씩 3세트, 명칭을 잘 모르는 삼두 운동 20kg 으로 총 3세트. 바벨로 3세트

오늘의 메인 운동 -  스쿼트 5 kg 부터 시작해서 12 ~ 15회씩 22.5 kg 까지 총 110 ~ 120 회 정도를 하였습니다. 매 회차가 끝날때마다 헬스장을 두바퀴씩 돌면서 다리를 풀었더니 아주 힘들지 않고 해볼만 하더군요. 
복근운동은 리버스 크런치 20회, 크런치 20회, 트위스트 150회 를 1세트로 총 2세트를 하였습니다.
데드리프트는 양쪽에 10kg씩 놓고 20회씩 1세트로, 총 3세트를 하였는데, 왼쪽과 오른쪽의 허벅지 뒤쪽이 스트레칭 균형이 안맞아 자꾸 봉이 흔들리는 현상이 있어, pt쌤이 계속 잡아 주었습니다. 

오늘의 섭취음식 - 아침은 배가 안고파서 소보로빵 1개를 사서 아내와 나누어 먹고, 점심은 가츠동이라는 일본식 돈가스를 흡입하였고, 운동가기전 저녁은 슈크림빵 1개를 먹고, 운동끝나고 저녁을 한번 더 먹었는데 초밥 6개, 치킨 너겟 6조각, 맥주 640mm 흡입을 하였네요.ㅎㅎ
저녁을 이렇게 늦게 많이 먹은건 운동시작후 처음 있는 일 같네요.

오늘의 기억 - 간만에 체중계에서 82라는 숫자를 보았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숫자인지 조금 뿌듯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란 것을 과거에 혼자 했을 때는 급한 마음에 웨이트보다는 유산소나 러닝에 치우쳐서 안먹고 많이 뛰기에 집중하였었기 때문에 " 항상 배고픔 " 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으면서 기초체력 배양에만 힘을 써왔기 때문에 저 숫자는 목표의 과정밖에 되지 않는 다는 생각이 크네요..^^ 지금부터 혼자 1달간 유산소운동을 전체 운동의  50% 까지 끌어올린다면 체중을 5kg이상 감량할 자신도 생깁니다. ㅎㅎ. 이게 PT의 장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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